탈무드 - 중상모략
요즘 아이들 키우는 부모 세대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보았을 것으로 생각되는, KBS1 다큐멘터리 '최고의공부'에서 소개된 유태인들의 토론 문화는 신선했다. 도서관이 시끌벅적한 시장 같았다. 우리나라의 도서관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었다. 직업병(?)에 에릭 레이먼드의 '성당과 시장'이 잠시 뇌리를 스쳤고, 오픈 소스 문화와도 비슷하다라는 생각을 살짝 해보았었다. 어린 시절에 몇 번 읽은 것으로 기억되는 '탈무드'가 문득 떠올랐다. 나는 처음 받아들일 때, '읽었는데', 유태인은 '토론'했구나. 나도, 그들도, 나름대로 기억하고, 깨달았을 텐데, 내 기억과 유태인 누군가의 기억, 그 깨달음의 차이는 무엇인가? 그리고, 알게된 지식/지혜의 사용은 어떠했을까?----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
부담없이 읽기
2013. 3. 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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