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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고교생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에서 '인셉션'이란 영화에서 나왔던 '펜로즈 계단(Penrose stairs)'이 문제로 출제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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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로즈 계단(Penrose stairs)'이란 영국의 의학자 리오넬 펜로즈와 그의 아들 로저 펜로즈가 고안한 ‘3차원에서는 불가능하고 2차원에서는 가능한’ 계단이다. 뫼비우스띠랑 비슷한 것이라고 상상하면 이해가 더 빠를 것이다.
펜로즈 계단 동영상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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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개봉관에서 몇년 전에 보았었는데, 당시의 기억을 잠시 더듬어...., 한마디로 말하자면 '휴먼 해킹'이랄까?
특정 목적 대상(사람)의 생각/판단에 영향/암시을 주어, 궁극적으로 자신들의 이익에 도움이 되도록 판단/행동하게 하는 작업자들의 행위를 그리고 있다.
컴퓨터 보안을 직업/관심사으로 삼아온 사람들은 한번쯤은 들어보거나, 살펴보았을 소셜엔지니어링과도 목표/목적/타켓화공격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다.
소셜엔지니어링에서는 설계자의 의도/각본대로, 목적대상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한명 또는 다수의 소셜엔지니어를 훈련/참여시켜서, 목표가 되는 사람의 인간 관계/인간성/휴머니즘 등를 이용하여 휴먼 해킹을 하지만, 인셉션에서는 비슷한 면이 있지만, 영화적 재미를 위해(?) 꿈속에서 작업(?)을 진행한다는 점이 다소 다르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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