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설난(說難) - 말하기 어려움
1. 송나라에 어떤 부자가 있었다.2. 어느날 비가 많이 왔고, 그로 인해 부자집의 담장이 무너졌다.3. 그러자, 부자집의 아들이 부자(아버지)에게 말했다. "무너진 담을 고쳐야 해요. 도둑이 들면 어떡해요?"4. 이웃집에 살던 노인도 충고를 했다. "도둑이 들기 쉬우니, 담을 고치는게 좋겠소."5. 그러나, 부자는 담을 고치지 않았고, 그날 밤에 도둑이 들었다. 여기서 두 사람이 같은 사실에 대해 같은 말을 했다. 두 사람은 글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부자집 아들과 이웃집 노인이다. 그러나, 같은 말을 했던 두 사람에 대한 평가는 달랐다. 계속해서, 6. 도둑 맞은 부자집 집안 사람들은 아들에게는 선견지명이 있다고 칭찬했다.7. 반면, 같은 말을 했던 이웃집 노인에 대해서는 "수상해...." 라며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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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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